스포츠클라이밍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정목으로 채택되었구요.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두 번째로 선을 보입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볼더링(Bouldering), 리드(Lead), 스피드(Speed) 등 3개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집니다.
남녀 콤바인(볼더링+리드)과 스피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지면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하게 되는데요.
콤바인 종목에 남녀 각 20명씩 40명, 스피드 종목에 남녀 각 14명씩 28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020 도쿄올림픽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서채현과 천종원이 출전했지만, 아쉽게 빈손으로 물러났습니다.
이후 경험을 더 쌓은 서채현은 이번 파리올림픽 대회에서 다시 한번 메달 도전에 나서는데요.
여자부 콤바인에 나서는 서채현과 함께 남자부 콤바인 이도현, 남자부 스피드 신은철도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한국시각으로 8월 5일 오후부터 일정을 시작합니다.
예선 등을 거쳐 8월 8일 저녁 남자 스피드 결승전이 열리고, 9일과 10일 저녁에는 각각 남자, 여자 콤바인 결승이 열립니다.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의 목표는 메달 2개라고 합니다.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