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2월 1일 오전 9시부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2024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마감 이후에는 추가 신청을 할 수 없어 반드시 이번 신청 기간 내 접수해야 합니다.
올해부터 교육부가 '맞춤형 국가장학금'으로 총 4조 7205억 원을 지원해 2024년 학자금 지원 제도가 달라졌습니다.
먼저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가 인상되었습니다. 기존(2023년도)에는 기초·차상위 계층에게는 첫째 700만 원, 둘째 이상 전액 지원이었으나 2024년부터 모든 자녀에게 전액 지원됩니다.
또한 I유형·다자녀 1~3구간 금액이 기존 520만 원에서 2024년 570만 원으로, I유형 4~6구간은 390만 원에서 420만 원, 다자녀 4~6구간은 450만 원에서 480만 원 지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또 올해부터는 예산 배분 방식을 바꿔 국·공립대보다 등록금 수준이 높은 사립대가 더 많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4월 일반대학 기준 사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757만원으로 국·공립대(420만원)보다 337만 원 더 많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사립대 재학생의 학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2024년 국가장학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대표전화나 재단의 각 지역센터에서 문의 가능합니다. 올해 지급일은 4월 2~3주에서 5월 1~2주로 예상됩니다.